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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작품을 잘 포장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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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작품을 잘 포장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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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을 올리게 될때, 홍보를 할때 내 작품에 대한 소개는 필수이고 아주 중요합니다. 크립토 아트를 민팅하면 작품 이미지가 '썸네일'과 '실제 작품'이 있듯이, 작품 설명 또한 '짧은 설명'과 '긴 설명'이 필요합니다. 저는 주로 '짧은 설명'은 한줄에서 세줄사이로 임팩트있고 간단명료하게 이야기하고, 주로 소셜 네트워크나 여러아티스트들과 함께 작품이 소개되는 곳에 사용합니다. 그리고 실제 작품을 클릭해서 내 작품을 볼 시간이 있는 공간에서 긴 설명을 사용합니다. '긴 설명'은 주로 슈퍼레어 작품 설명 공간, 인터뷰, 포폴사이트와 같이 추가적으로 내 작품에 대한 스토리를 상세하게로 알고 싶은 분들을 위해 상세한 설명을 써놓고 있습니다. 내 작품이 얼마나 공들인 작품인지, 어떠한 점이 다른 작품들과 다른지에 대해서 어필을 하면 컬렉터들에게 더욱 희소가치를 느끼게 할 수 있습니다.
내 작품의 차별성을 위해서, 스토리 혹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정말 좋습니다. 최근에 올리신 '미상 작가님의 12. Mr Misang & Crypto World' 작품을 보고 무릎을 치며, 대단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했습니다. 미상 작가님의 크립토복셀즈 사이트에 가면 메타버스 세계에서 미상작가님의 작품들을 관람 할 수 있는데, 이 작품에서 Modern Life is Rubbish 시리즈의 메인캐릭터가 크립토복셀즈에 들어와 벌어지는 스토리 입니다. 한마디로 작가님의 실제 작품 캐릭터가 전시회에 등장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 입니다. Modern Life is Rubbish 마지막 엔딩에서는 캐릭터가 실제 작가님이 있는 현실세계로 나오면서 영상이 마무리 됩니다.
그동안 크립토 아트에서 이렇다 할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미상작가님의 작품은 너무나도 창의적인 발상이 돋보이는 좋은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항상 새로운 것을 갈망하고 제 작품에서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신선한 느낌을 전해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스토리와 아이디어가 작품에 더해지면 엄청난 힘이 될 수 있습니다.
작품이 단편이 아닌 시리즈 물로 나와, 전편을 수집하고 싶은 욕구를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이 역시 미상작가님의 Modern Life is Rubbish가 좋은 예시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진행하고 있는 콜라보레이션 온라인 전시 프로젝트인 Asymmetry역시 Asymmetry Title부터 시작해서 디지털 세계에서 펼쳐지는 단편 스토리들이 모여 큰 하나의 시리즈를 만들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합작으로 만드는 전시회인 만큼 여러가지 스토리가 합쳐졌을때 더 큰 의미가 될 수 있습니다.
컬렉터들은 이렇게 작품 하나가 아닌 전체적인 스케일도 높게 평가하기때문에 작품의 연속성과 확장성을 펼쳐 나가시면 더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혼자서 작품을 하는게 아닌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합작을 해서 작품을 만드는 경우도 좋은 패키징 사례가 될 수 있습니다. 제가 참여한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중 Sudoku라는 프로젝트는 49명의 아티스트들이 하나의 큰 그라데이션에 자신의 작품을 칸에 맞게 채워 완성시킨 작품입니다. 현재는 아직 거래되고 있지 않지만, 유명 아티스트들과 하나의 작품을 완성시켰다는 큰 의미를 주었습니다.
최근 Sevens Foundation이라는 크립토아트 큐레이팅 해주는 플랫폼에서 Distorted Reality Exhibition 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77명의 아티스트들 작품이 공개되었습니다. 같은 주제로 다양한 유명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보여준 좋은 사례입니다. (작품 하나하나 재미있으니 하나씩 관람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다음 페이지에서는 작품을 언제 올리는게 좋은지에 대한 팁을 공유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