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TEP5. Negotiation
Minting
자신의 작품을 올리고, 어떻게 비딩을 하고, 어떠한 전략으로 마케팅을 하는지에 따라서 거래의 결과는 크게 달라 집니다. 그냥 작품만 올린다고 결코 알아서 잘되지 않기때문에, 적절한 네고와 홍보가 뒷받침되어야 좋은 결과를 가져올 확률이 높아진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부터 제가 그동안 슈퍼레어에서 민팅을 하고 다양한 컬렉터들과의 이야기와 여러가지 가이드라인들을 통해 얻은 경험의 지식을 공유해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슈퍼레어에서는 여러가지 옥션 방법을 적절히 활용하면 컬렉터들에게 FOMO를 느끼게해 좋은 거래를 성사 할 수 있습니다. (Fear of Missing out : 좋은 작품을 망설이다, 기회 놓칠까봐 두려워하는 느낌 )
Open Offer
처음 슈퍼레어에 작품을 민팅하면 Open Offer로 시작됩니다. 오픈 오퍼는 아티스트가 비딩은 승인할때까지 무한대로 열려있는 상태인 슈퍼레어에 민팅 직후 기본상태 입니다.
이 시기는 우선 컬렉터들끼리도 서로 눈치싸움을 하는 단계이기도 합니다. 인기많은 작품의 경우는 작은 가격부터 시작해 비딩하는 컬렉터들이 많을 수록 점점 경쟁부터 과열되기도하고, 결국에 마지막에 가장 큰 비딩을 한 컬렉터의 손에 들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인기가 많지 않은 작품의 경우에는 아티스트 입장에서는 점점 초조해지기도 하고, 작품의 인기가 없다는 생각에 좌절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럴때 일수록 침착하고 더 차분히 접근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민팅 직후 적어도 3-6일 정도는 오픈오퍼를 유지하고, 홍보에 신경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Set list price
개인적으로는 사용해 본적 없는 방법 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금액을 입력해서, 컬렉터가 해당 금액을 비딩하면 따로 비딩이 없이 바로 Accept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자신이 원하는 금액을 입력하는 방법이지만, 만약 원하는 금액을 충족되지 않으면 작품이 거래되지 않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금액이 너무 높고 살 의사가 있는 컬렉터는 따로 트위터로 연락와서 조율하기도 하기때문에 자신의 프로필에 꼭 트위터 계정을 적어놓으시길 추천 드립니다.
협상에 있어서, 먼저 가격을 제시하는 건 좋지않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Set list price를 정하고 판매가 오래동안 이루어지지 않으면 그 만큼 측정한 가격이 과하게 되었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당 방법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Time Actions
타임 옥션은 FOMO를 느끼게 하는 좋은 전략입니다. 정해진 시간안에 가장 높은 비딩에 거래가 낙찰 되는 방법 입니다. 하지만 타임옥션을 시작한 이상 타임옥션이 끝난 이후는 무조건 마지막 비딩이 Accept는 되는만큼 최후의 보루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슈퍼레어에는 두가치 타임 옥션이 있고, Open Offer 이후 추가로 조건을 다는 형식이기 때문에 첫 옵션 추가시 추가 가스비가 듭니다. (그렇게 크진 않습니다.) Reserve 타임옥션 방식은 자신이 원하는 금액에 충족된 이후 24시간이내에 비딩이 마무리되는 방식입니다. 첫번째 조건으로 본인이 원하는 금액을 제시하지만 Set list보다는 덜 부담되는 금액으로 측정해야 컬렉터들이 비딩을하고, 그 뒤에 다른 컬렉터와 비딩 경쟁을 하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작품이 Reserve 타임 옥션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Scheduled 타임옥션 방식은 자신이 원하는 이후에 비딩이 자동 종료되는 방식입니다. 기본적으로 필요로 하는 비딩이 없는 만큼 잘못하면 너무 적은 금액으로 비딩이 마무리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적은 금액이라도 Reserve 방식을 활용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타임 옥션의 경우 비딩이 이루어지면 10분의 추가 시간이 주어집니다. 만약 마지막에 두명 이상의 컬렉터가 비딩 경쟁이 이루어지면 계속해서 10분씩 추가 시간이 늘어나도 작품의 가격이 계속해서 올라가기도 합니다.
No Bidding
실제로 저한테도 연락오고, 다른 아티스트들도 비슷한 경험을 많이한 사례인데, 컬렉터 중 비딩 경쟁을 싫어하는 컬렉터가 직접 아티스트들과 원하는 금액을 조율해서 한번에 거래하는 경우입니다. 기본적으로 어느정도 큰 컬렉터들이 자주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그 컬렉터의 기본 비딩 가격이 어느정도 되는지 조사하고 자신이 원하는 금액을 조율하는걸 추천드립니다. 그 동안 팔린 자신의 히스토리가 있으면, 그 작품들이 보통 기준이 되어 가격이 조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플랫폼에서 낮은 가격에 거래된 히스토리가 있으면 오히려 높은 가격의 조율이 힘들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첫 제네시스 작품이 팔린 이후, 제 개인 포트폴리오를 통해 원하는 작품을 제시하는 컬렉터들도 있습니다. 이럴경우는 대부분 작품을 비딩하고 바로 거래하기를 원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Superrare Profile에 소셜 네트워크 및 개인 포트폴리오를 볼 수 있는 홈페이지를 잘 정리해 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자 이제 마지막 페이지가 남았습니다. 마지막 페이지에서는 NFT를 통해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궁극적인 목적에 대해서 저의 느낀점을 전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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